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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타야까지 가서 웬 새우낚시야 싶으실 수도 있는데요. 저희 아이가 어부가 꿈이거든요.

     

    소중한 아이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서 속초에서 배 타고 바다낚시도 해봤는데 멀미로 인해 배낚시는 두려워해서

     

    이번에는 실내낚시터를 알아보니 파타야도 새우낚시터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가격이 매우 엄청 초저렴해요.

     

    가격도 너무 저렴하고 친절하고 화장실도 있고 분위기 있는 파타야 쉼스하우스 청새우낚시터 추천드려요.

     

     

     

     

    작은 tip!!!

    추천 코스를 설명해 드릴게요. 파타야 타이거파크, 파타야 수상시장, 파타야 새우낚시터 모두 근거리 택시기준 10분 내외예요.

     

    또한 좀티엔 야시장과 유명한 파타야 뿌펜 게요리 해산물 전문식당도 해변가에 있으니 일정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쉼스하우스 청새우낚시터 요금은?

     

    시간당 요금으로 받으며 낚싯대와 닭간 (새우먹이)를 주세요.

     

     

    얼마나 저렴하기에 이 난리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한국 하고 가격차이가 1/4이나 차이나는 듯 싶어요)

     

     

     

     

     

    낚시하는 방법은?

     

    말이 안 통해도 시범도 보여주시고 새우 낚을 때 잡는 방법도 알려주시고 말 한마디 없어도 다 가능해요.

     

    실내 물고기 낚시터도 가봤는데 물고기보다 훨씬 간단하고 쉽습니다. 저희 가족처럼 쌩초보도 쌉 가능해요.

     

     

    태국파타야쉼스하우스새우낚시터후기
    낚시대를 넣고 새우를 기다리는 아들

     

     

    닭 간을 가위로 작게 잘라서 고리에 걸어주고 낚싯대를 던져서 찌가 물속으로 들어갔을 때가 먹이를 먹을 때라 그때 낚아채면 입질입니다.

     

     

    저희는 2시간 좀 안되게 낚시를 했는데 아빠 2마리, 엄마 1 마리 해서 총 3마리를 잡았어요.

     

    태국파타야쉼스하우스새우낚시터후기
    첫 새우잡은 아빠와 신난 아들

     

     

    태국파타야쉼스하우스새우낚시터후기
    숙소가기전에 엄마도 첫 입질 낚시 성공

     

     

     

     

    잠깐!!!

    한국에서도 징거미새우를 낚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파타야에서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또 낚시하고 싶어 아쉬워했어서 알아보니 한국에도 새우낚시터가 있더라고요?!

     

     

     

    혹시 파타야에서 새우낚시를 못하신 분들은 똑같은 징거미새우 낚시를 한국에서도 해보는 건 어떠세요?

     

     

     

     

     

     

    알고 보니 파타야 수산시장에서 구매하려면 이 큰 징거거미 새우가 1kg당 750밧을 한다고 해요. 여기서 많이 잡으면 이득이겠죠. (그래서 현지인 분들도 꽤 많았어요.)

     

     

     

    저희는 다음 일정이 좀티엔 야시장을 가야 해서 옆에 있는 현지 가족에게 잡은 3마리를 주고 갔어요. 그분들은 집에 가서 직접  요리해먹을 예정이라고 하더라고요. 

     

     

    태국파타야쉼스하우스새우낚시터후기
    물고기는 무서워서 못잡는 예비어부이지만 새우는 단번에 잡는 아들

     

     

     

    아쉬운 점은?

     

    2시간이 다 되는 긴 시간 동안 심심할 법도한데 아들은 생각보다 오랫동안 입질을 잘 기다려주었어요. (많이 못잡음, 그러나 우리가 못잡은 거겠죠.)

     

    다음 날도 또 낚시하고 싶다고 했지만 짧은 여행일정에 또 가보지 못한 게 아쉽고요. 

     

    여기 낚시터 음식도 꽤 맛있다고 해요. 저희는 다음 일정이 야시장이었어서 못 먹고 왔는데 그것도 좀 아쉬웠어요.

     

     

     

     

    좋았던 점은?

     

    사장님분들도 친절하셨고 새우 잡으면 양옆에 서로 모르는 사이인데도 빅 원~ 콩그레츄레이션~하며 축하해 주는 분위기가 꽤나 재미있었어요.

     

    남녀 화장실이 실내에 있어서 음료 시켜 먹으면서 편히 입질 기다리기도 편했어요.

     

     

     

     

     

    마치며

     

    아이가 좋아해서 가본 기대도 안 한 새우낚시가 파타야 여행기간 중에 가장 기억에 남을 줄은 몰랐어요.

     

    아마 또다시 파타야를 갈 기회가 생긴다면 새우낚시터는 또 가서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만큼 아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정말 추천합니다.

     

    물고기가 아니라 새우라서 잡을만하더라고요. 우리 모두 새우 까먹어봤잖아요. 그래서 겁쟁이인 저도 생새우를 잡을만하더라고요.

     

     

    터미널 21에서 볼트로 2~30분 걸려서 편도 약 100밧 정도의 거리이지만 근처에 있는 장소와 같이 가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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