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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여행을 잘 다녀와서 제일 먼저 마사지샵을 비교해 보고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태국 하면 타이마사지가 유명하잖아요. 1일 1~2번씩 현지 마사지받아보고 비교해 보고 알려드려요.
괜히 마사지 못하는 곳 가셔서 돈 낭비, 시간 낭비 하지 마시고 이 글 한번 보시고 마사지받아보세요.
마사지 팁 얼마?
마사지 팁은 얼마 주어야 할지 고민되시는 분들 많으시죠. 시간당으로 기억하고 계시면 됩니다.
✔1시간당 50밧
✔2시간당 100밧
물론 만족스럽다면 더 드려도 되고 만족스럽지 않다면 덜 드리거나 안 드려도 됩니다.
팁을 얼마나 드려야 하는지 알려면 태국 국민들의 하루 최저 임금, 급여를 알아야겠죠?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작은 tip!!
마사지 결제는 토스 gln으로 했고 팁은 현금 100밧을 50밧으로 체인지해서 항상 팁 드리는 금액은 마사지받기 전에 미리 챙겨두었어요.
현재 보라색 GLN 앱은 소형 가맹점에서 사용이 불가해요 (~8/31)
따라서 토스GLN이나 하나GLN 등 은행앱에 있는 GLN으로 결제하세요.
저는 토스 GLN으로 결제했는데 모두 다 결제가 가능했어요.
다만 7/31같은 매월 말일은 태국 전국민이 로또사는 날이라 GLN이 안될수 있다고 해서 월말에는 현금을 조금 준비하시는 걸 추천!!
1. PG마사지
일명 박군마사지샵입니다. 태국에는 박군투어가 꽤 유명한데요.
저도 픽드롭 차량예약은 박군투어로 진행했는데 일처리가 깔끔하고 교통체증이 심한 태국에서 시간 약속도 잘 지켜주셨습니다.
차량예약을 잘 이용하고 나서 마사지샵도 운영한다기에 파타야 터미널 21 근처에 있는 PG마사지샵을 제일 먼저 가봤어요.
여기서는 타이마사지 1시간 200밧, 발 마사지 200밧, 머리&숄더 350밧 이용했습니다.
남편 말로는 머리 앤 숄더보다 타이마사지랑 발마사지가 가성비 최고라고 해요.
(머리는 1시간동안 만지니 좀 간지러웠다고...)
처음 마사지받고나서도 여기 괜찮다 여기만한 곳이 있을까 하며 다른 2곳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 PG만 단골손님처럼 주구장창 다녔답니다.
후기
✔강압이 조절되어 무조건 세게 마사지받는 걸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적당함 (하지만 엄청 시원함)
✔마사지샵에서 거의 잡담? 수다를 제일 많이 안 하시고 마사지에 집중해주시고 조용한 분위기
✔아이를 너무 예뻐해 주심, 갈 때마다 예뻐해 주시고 손 흔들어주시고 반가워해주심
✔우리 가족 마사지샵 후기 중에 단연 1등 마사지샵 (8세 아이가 여기에서만 하루에 2~3번 받고 싶다고 했어요^^)
✔발 마사지 끝나고 목, 어깨, 허리, 머리를 간단히 마사지해 주시는데 요것도 진짜... 겁나 시원해요.
✔다만, 터미널 21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야 해서 좁고 더운 길에 왕복 다니기 좀 힘들었어요.
✔ 센트럴마리나와 빅씨마트와 가까워서 장보시고 가시는 것을 위치 거리상 추천
✔ 아이랑 가실때 마시지샵이 밝아서 덜 무서워해요 아이랑 추천!!
아이가 타이마사지보다 발 마사지를 더 좋아해서 발 마사지 위주로 받았어요. 상의 옷이 다른 게 보이죠? 여기에서만 받았어요.
진짜 갈 때마다 엄지 척 날렸고 갈 때마다 잠 없던 아이도 자게 만드는 매직!!!
2. 그린마사지
여기서는 타이마사지만 1시간 받았고 사진이 따로 없네요. 어둡기도 했고 후다닥 옷 갈아입고 바로 누웠기 때문에 사진이 없네요.
일단 타이마사지 1시간 200밧이라 PG와 동일하며 터미널 21 라인으로는 대부분 가격대가 같았어요.
후기
✔대부분 팔꿈치로 마시지를 해주는 편이라 마사지압이 꽤 센 편 (웬만하면 아프다는 말을 안 하는데 아프다고 처음으로 말한 곳...)
✔강한 마사지 좋아하신다면 그린 마사지 추천
✔터미널 21 하고도 거리가 매우 가까운 편!!
✔ 조용하지만 얘기를 좀 나누셨고 마사지샵 자체가 좀 조명이 많이 어두운 편
3. ZEN마사지
여기는 아마리 파타야 해변가 근처에 있는 마사지샵이에요.
파타야 머무는 동안 터미널 21로만 길을 다녀서 바로 앞에 바닷가가 있는데 해변도 거닐어보지 싶어서 돌다가 들어간 마사지샵인데 확실히 해변가라 단가가 비싼 편이에요.
여기서 발마사지 45분에 250밧으로 받았어요.
마사지하시면서 얘기도 많이 하시고 저는 발 마사지받으면서 잠들고 싶었는데 자꾸 말을 거시는 거예요 언니언니하며...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가족들과 마사지분들이 말도 안 통해서 손짓발짓하며 파파고 쓰며 재미있는 분위기였지만 저는 좀 조용히 쉬고 싶었어요...
후기
✔해변가 휴양지 느낌 느끼며 마사지받고 싶으신 분
✔조용한 분위기의 마사지샵이 싫으신 분
✔발 마사지는 크게 기억에 없지만 아픈 부분이 있어 그 부분 조심해 달라고 하니 엄청 아파 보인다면서 극 F로 공감해 주시고 최대한 피해서 마사지를 해주시려고 세심하게 노력해 주심
마치며
결론은 저희 가족에게는 PG마사지샵이 최고다입니다.
출국하는 날까지도 남편은 2시간 연달아서 마사지받고 싶다고 할 정도였고요. 저희 아이도 다른 곳보다 제일 좋다고 편해했고요.
진짜 파타야 다시 간다면 PG만 계속 다닐 의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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