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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초파리를 박멸해 보고 추천하는 초파리가 생기는 이유, 100% 없애는 법, 그리고 초파리 수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이소 초파리트랩이나 식초, 콜라, 매실액 트랩도 해봤고요.
초파리약도 사서 뿌려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는데 딱 한 가지 방법이 완전 100% 통하여서 너무 공유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더러운 환경에서 사는 해충이기에 사람에게는 호흡기 질환도 유발할 수 있으니 꼭 아래의 방법으로 박멸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파리 생기는 이유
초파리는 여름에 많이 생기는 해충입니다.
한번 알을 부화하면 100마리씩 부화하여 개체수 급증하는 시간도 빠른 편입니다.
1. 높은 상온에 방치된 음식이나 음식물 찌꺼기에서 번식
여름철에는 상온이 무척 높습니다. 따라서 방치된 음식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하면서 번식합니다.
2. 집안으로 들어온 과일, 채소 등을 통해 번식
외부에서 들여온 과일이나 채소 등에서 눈에 보이지 않게 붙어있어 번식합니다.
3. 문틈이나 방충망을 통해서도 유입
빗물구멍의 문틈이나 방충망의 미세한 구멍 사이를 통해서도 유입이 됩니다.
4. 싱크대, 배수구 등 습한 곳에서 유입 및 번식
싱크대, 배수구와 같은 매일 물을 사용하는 습한 곳에서 유입됩니다.
여름철에 한 번 전기밥솥 뒤에 물 빠지는 뚜껑 세척을 깜빡했는데 물만 고여있어도 번식합니다.
초파리 알 낳는 곳, 죽는 온도, 싫어하는 냄새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초파리 100% 없애는 법
다이소 초파리 트랩도 사보고 쿠팡에서 초파리 트랩도 사봤습니다. 초파리약도 뿌려봤고요.
민간요법으로 식초트랩, 매실액트랩, 콜라트랩 등 다양하게 만들어보았지만 100%까지는 아니었습니다.
완전 박멸 추천
1. 바로 리스테린 가글+물 50대 50으로 섞어서 분무기로 수시로 뿌려주는 방법입니다.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실 텐데 생각보다 효과는 강력합니다.
또한 초파리약을 매번 뿌리기에는 집안에 아이가 있고 살림살이가 약에 묻을까 염려되었는데 리스테린은 구강청결제이니 덜 위험스럽고요.
초파리트랩을 설치하면 나중에 다 빠져 죽어있는 초파리들을 버리기도 굉장히 혐오스럽고 징그럽습니다..
가그린도 가능하지만 가그린보다 리스테린의 향이 더 세기 때문에 저는 리스테린을 추천해 드립니다.
리스테린 분무기를 수시로 뿌려줍니다. 배수구, 하수구, 쓰레기통 등 매일매일 수시로 뿌려줍니다.
2. 모든 음식물 관리하기
여름철에는 온 집안에 단 하나도 음식물이 나와있어서는 안 됩니다. 나와있는 순간 벌레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여름철의 채소와 과일 겉면은 항상 흐르는 물에 씻어서 닦고 냉장고 밀폐용기에 보관
싱크대에 음식물쓰레기도 매일매일 모아서 음식물쓰레기처리기에 버리기
종량제쓰레기봉투 5리터로 매일매일 버리기 (하루에 5리터가 안 찼다면 수시로 쓰레기통 열어서 리스테린 분무기 발사)
종량레 5리터가 딱 맞는 휴지통을 찾기 어려운데요. 사이즈 딱 맞고 밀폐까지도 잘되는 저렴한 휴지통을 추천합니다.
3. 베란다 방충망, 문틈 관리
베란다의 모든 방충망을 고치기에는 힘든 일이니 빗물받이 등 곳에는 다이소 스티커로 최대한 막아놓습니다.
또한 쿠팡에서 판매하는 신기패(분필처럼 생김)로 모든 방충망에 그어놓으면 벌레가 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문틈에는 다이소 물구멍 방충망을 부착하여 막기
베란다 방충망은 신기패로 그어서 벌레 막기
4. 뜨거운 물로 가끔씩 소독
가끔 뜨거운 물을 끓여서 배수구, 하수구 등에 뿌려줍니다.
자주 하진 않고 이마저도 귀찮아서 정수기 100도 물로 한 번씩 소독 겸 뿌려주고 있습니다.
마치며
여름철 더워서 짜증 나는데 모든 음식물에 앉거나 하다못해
그릇, 수저에도 앉아있는 초파리를 보면 박멸해버리고 싶지 않으신가요?
한 두 마리 보여서 금방 사라지겠지 하신다면 큰일 납니다.
그렇게 뒀다가 순식간에 200마리가 넘게 생긴 주방 베란다를 보고 기겁한 적이 있었거든요.
공유해 드린 방법으로 초파리를 꼭 박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초파리약, 초파리트랩 사지 마시고 리스테린, 신기패, 음식물쓰레기처리기 또는 밀폐하여 3가지 조합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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