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증상과 미디어를 줄이기 위해 선택한 리틀코리아 대여 후기

아이의 틱 증상 때문에 미디어 사용을 줄이려 하셨다면, “대신 뭘로 아이를 놀게 할 수 있을까?” 하는 현실적인 고민이 드시죠. 저희는 집 앞에 도서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민 끝에 리틀코리아 1년 대여를 선택했습니다.

 

 

 

실제 신청 과정, 가격, 장점과 단점까지 전부 솔직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리틀코리아 1년 대여를 고민한 이유

저희 집 바로 앞에 도보 5분도 안 걸리는 곳에 큰 도서관이 있어요. 빌려서 내내 읽다가 방학시기쯤부터 애들한테 유명하고 재미있는 책은 내내 대출 중이라 바로 빌려 읽어보기 어려웠고

 

 

 

 

퇴근 후 오후 6시에 문을 닫으니 항상 주말에만 이용을 할 수 있어서 아이에게 더 다양한 책을 노출해주고 싶었어요.

비산도서관 가족회원 가입방법 필수서류 (등본 종이로 절대 발급 받지마세요)

 

 

 

 

그리고 아이의 틱 증상 완화를 위해 미디어 시간을 줄이고 싶었어요. 풀배터리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는 틱도 틱이지만 주의력 저하가 있어 ADHD 경계선에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께서는 미디어를 최대한 줄이는 게 베스트라고 하셨거든요. 아이가 요즘 흔한 남매 시리즈와 아싸라비아 시리즈를 좋아해서 다양하고 많은 책을 보여주고 싶어서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1년 대여 서비스를 신청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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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신청한 구성과 가격

리틀코리아는 이미 주변 엄마들에게 들어서 익히 알고는 있었어요. 1년 무제한 전집, 단행본 대여를 이용하면 335,000원이었는데 최소한 1년 동안 10번 이상 대여하면 오히려 더 이득일 것 같았지만 30만 원이 생각보다 큰 금액이라 많이 망설였어요.

 

 

 

리틀코리아 - 도서대여 전문몰

 

 

 

 

하지만 아이의 틱증세로 인해 더 이상 미룰 수 없었고 아이가 만화책을 좋아해서 바로 알아보았어요.

 

 

 

 

 

대여보증금이 2만 원이 추가되고 탈퇴 시에는 보증금을 즉시 환불해 준다고 해요. 그리고 회원가입하니 1만 원 쿠폰을 주어서 결과적으로는 345,000원을 결제했어요.

 

 

 

 

 

아이가 좋아할 만한 책들이 진짜 많고 다양했고 나이별대로 꼭 읽어야 할 책들과 인기도서까지 리스트업이 되어있어서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열심히 담았는데 총 결제대여금액이 3만 원 이하여야 하더라고요.

 

 

 

 

<단행본 교과서, 만화 리스트업>

 

 

 

 

 

 

<연령별 베스트 리스트업>

 

 

 

아마 택배기사님이 너무 무거우면 택배배달도 힘드실 테고 분실위험도 있을 테고 하니 3만 원으로 기준이 정해진 듯 싶었어요. 

 

 

 

 

저는 1년 무제한 대여를 신청했기에 대여비 2만 원을 채우면 왕복배송비는 없었어요. (실제로 결제금액이 2~3만 원 이어도 이미 무제한 대여를 선결제했기 때문에 실제로 비용은 결제되진 않아요)

 

 

 

 

 

 

대여 시 꼭 필수로 확인해야 할 것!!

바로 대여 신청한 책의 수량을 바로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리틀코리아 주문내역에서 신청한 수량과 확인을 미리 하셔야지만 혹시라도 1권이 대여가 안 됐을 때, 추후에 반납 시에 1권에 대한 미반납으로 인한 추가금액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래요.

 

 

 

 

 

 

이렇게 리틀코리아 포장박스에 담겨서 오고 이 박스는 잘 소장했다가 다시 반납 시에 그대로 넣어서 문 앞에 리틀코리아 반납이라고 해서 내놓으면 된데요.

 

 

제품 상태는 모두 깔끔하고 소독된 상태로 도착했고 진짜 빨리 왔어요. 주문 다음날 도착함 (박스와 설명서 포함)

 

 

 

 

 

 

사용 후 느낀 장단점

장점

✔ 다양한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있고 매달 교체도 가능

 

 

 

 

✔ 구매보다 훨씬 경제적이며, 사용 후 보관 부담이 없음(책장 늘리지 않아도 돼서 좋아요)

 

 

 

 

✔ 택배 수령 & 반납 모두 간편

 

 

 

 

✔ 중도 해지시에는 일반 대여금액을 차감 후 잔액 환불 가능

 

 

 

 

✔ 기간 내 횟수, 기간 무제한으로 대여 가능

 

 

 

 

✔ 1년 무제한 대여비용이 부담된다면 월 정기 대여도 있고 180일 무제한 대여도 있고 단행본만 정기구독하는 서비스도 있으니 원하는 서비스로 선택 시 비용 세이브 가능

 

 

 

단점

✔ 초기 결제금액이 커서 심리적 부담이 있음

 

 

 

✔ 원하는 제품이 대여 불가 상태인 경우도 있음 (인기책은 대여중이라 좀 기다리긴 해야 하지만 집 앞 도서관보다 책이 다양하고 많아서 다른 책을 미리 먼저 대여하면서 기다릴 수 있어서 아직은 괜찮아요.)

 

 

 

 

 

 

왜 괜히 비싸다고 고민만 했을까 생각이 들 정도

실내에서 놀 거리를 마련해 주니, 자연스럽게 미디어 시간도 줄어들었어요.

 

 

 

요즘은 아이는 집에 오자마자 티브이나 패드(게임)를 하지 않고, 바로 책부터 손이 가더라고요. 읽다 보면 혼자 웃고 가끔 모르는 단어는 물어보고, 아직 이용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학교 받아쓰기 시험도 곧잘 보는 것 보니 만화책이면 어떠냐 싶네요.

 

 

 

처음에는 비싸 보였지만, 결국 소비보다 합리적 선택이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틱 장애가 줄어들길 바라며 1년은 잘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추천드려요.

 

 

 

1회 대여 시에 3만 원 미만으로 신청하는 거라면, 총 11번만 신청해도 1년 대여비 33만 원은 나오니 많이 많이 읽혀야겠다 생각이 들어요.